보석같은 책이 출간되었네요~^^우선 책 제목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성령님이면 충분합니다.”그런데 더욱 와 닿았던 것은, 제목 위 아래로,“내 힘으로 신앙생활 하다 지친 당신에게..”“우리의 애씀과 실패는 지금까지면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성령님이면 충분합니다.”이 작은 글씨의 문구들 또한 이 책을 펼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저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많이 놀랐습니다.‘책을 너무 잘 쓰셨네...’ 개인의 간증을 깊은 신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며, 단순히 복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그 복음을 살고있는, 그리고 그 복음을 살고 싶은, 아니, 그 복음 안에 산다는 것이 이토록 행복한 것임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복음에 대해 너무 간결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정리해주고 있으며, “결혼”이라는 주제로 우리 신앙의 시작과 끝을 다루면서 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며,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며, 그 최종 목적지에서 누리게 될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까지...도대체 이 책은 신학적인 탄탄함과 그 신학적 내용이 삶에 녹아서 글로 써 내려간... 간증집일까? 신학책일까? 내 신앙을 다시 재건축하는 신앙컨설팅 책일까?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신앙의 ABC를 알려주는 책일까?온 교인들과 함께 읽고 스터디(?)를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매력적인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읽는 내내 여러 군데에서 감격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는 신부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주의 몸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나를 다시금 일깨웠고,주께서 주시는 ‘참 소망’이 무엇인지 그 소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올랐습니다.신앙생활 하다 지치셨습니까?우리가 가진 복음의 그 위대함이 뭔지 알고 싶으십니까?하나님의 그 위대한 사랑과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도 제대로 성도로서 살아보고 싶습니까?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집어들고 읽으십시오. 지금 바로 !!!